2014년 10월9일 거제 일운면 지세포리 해안 일대에서 바다녹화현상 예방과 해안정화를 위해 제1회 DSME바다식목일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임직원 및 가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인식 전환을 돕기 위해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가 우선 진행되었고, 해양생태계 보전을 실천하기 위해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과 해안, 수중에서 정화활동을 펼쳤습니다. 또 세계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다년생 해초인 ‘잘피’를 직접 심으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이식된 잘피는 향후 군락지를 조성해 연안정화 및 적조예방을 돕고 거제지역 바다가 청정해안으로 유지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바다에 생명을 심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DSME 바다식목일은 회사가 ‘조선해양회사’로서 해양자원 오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설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며, 정부가 주도해 온 바다식목일을 기업이 나서 추진하게 된 최초의 사례이기도 했습니다.

2014년 11월 15일 장목면 일대에 모인 300여명의 임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을 찾아가 즐거움과 따뜻함을 전하며 하나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베이스캠프인 장목초등학교에서 지역 어르신 450여명을 초청해 정성껏 경로잔치를 열어 드리고, 식사대접과 무료 돋보기를 맞춰 드렸습니다. 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100여 세대에게는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각 가정에 배달하는 '사랑의 음식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4가구에는 지붕 및 전기 보수를 통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학교시설물을 보수하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또, 지역 곳곳의 환경정화와 황포벽 벽화그리기를 통해 마을 외관을 아름답게 조성하였습니다.

거제지역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1사1경로당 결연 운동인 ‘다솜일촌’은 사랑이란 의미의 순한글 ‘다솜’과 한 마을 또는 가장 가까운 촌수라는 의미의 1촌(寸)을 합친 합성어 입니다. 현재 31개의 경로당과 결연을 맺고 있으며 11월 한 달간은 결연마을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야드투어를 진행하고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결연부서에서는 개별적으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청소와 생필품을 전달 하는 등 돈독한 정을 나누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사는 노사합동 연말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로 모은 1억6천여만 원의 성금을 천사기부는 희망 임직원에 한해 매월 급여의 ‘1,004원’을 공제하고 모인 금액만큼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1대1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014년 회사 출연금(매칭그랜트)을 포함하여 1억 2천여만원이 모였고, 이 모금액은 독거어르신 겨울 난방비 지원 및 기초생활보장수급권 중, 고생 교재비에 지원될 예정이며 일부는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기탁되었습니다.

임원솔선수범 기부는 기부와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직원들이 닮고 싶은 임원의 모습을 정립해가는 취지로 운영됩니다. 임원 중 희망자의 급여에서 매월 5만원을 공제하고, 연말연시에는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간식과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2014년 한해는 5천백여만원이 모금되었고, 12월말 21개의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 기부금 전달 및 격려의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