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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 옥포에 살며 느끼는 몇가지 | 모스94 | 2004.02.27 | 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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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루팅 게시판에서, 아이디 "귀향"님이 작성한 글을 한번 읽어보세요.
나와 조금 다른 견해도 있구나..하실 것 같습니다만. 좋은하루되시길~~^^ 나무님의 글 ------------------------------------- 옥포에 살면서 느낀점 몇자 적습니다. 이곳의 지역경제는 거의 대부분을 귀사에 의존하고 있겠죠. 실제로 많은 분들이 귀사에 근무하시구요. 그러나 한편으론 귀사가 지역주민들에게 너무 인색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가끔 지면이나 뉴스를 통해서 타지역의 지역관련업체들이 문화시설을 지어 그 지역 주민들에게 기부하는 것을 봅니다. 물론 그정도까진 바라진않지만 가끔 매립지에 운동을 하러 나가보면 참 답답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곳의 주민들이 여가나 문화를 즐길만한 시설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다들 주말이면 이곳을 빠져나가는 것일까요. 타지역 사람들은 이곳으로 멀리서 찾아오는데 말입니다. 귀사가 조금만 더 이곳 주민들을 위해서 투자를 하심 안될까요? 하다못해 제대로된 조깅 코스하나 정도 만들어 기부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님 많은 기여를 하시는데 제가 잘 모르는 것입니까. 일전에 들은얘기론 이곳의 모 룸살롱 사장은 억대의 외제차를 모시고 그사모님은 에쿠스를 타신다더군요. 물론 주 고객분들은 대우분이시고 특히 외주업체 사장님들이 단골이라시더군요. 참 씁쓸하게 들립니다.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며 잘나가는 회사. 지역주민들에게도 그에 걸맞는 건전한 기업문화를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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